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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모주 이노시뮬레이션, 청약 경쟁률 (첫날 집계)

by 인왕산한라산 2023. 6. 27.

이노시뮬레이션은 7월 6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6월 21일, 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69.4대 1이다. 올해 공모주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노시뮬레이션 공모주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공모주 이노시뮬레이션

 

이노시뮬레이션 청약일은 6월 27일, 28일이며 배정 공고 및 환불일은 6월 30일이다. 이노시뮬레이션 희망 공모가격은 1만3000~1만5000원이었는데 최상단인 1만5000원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7,819,826주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900,000주이다.

 

청약 첫날인 6월 27일 이노시뮬레이션의 경쟁률은 177.1대 1이다.(아래 하나증권에서 공개한 이노시뮬레이션 공모청약 경쟁률 참고) 28일 투자자들의 청약이 더 몰리면 경쟁률은 훨씬 더 높을 것이다. 하나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일반 투자자는 최대 11,000주 가능하고, 하나증권 우대 회원은 최대 22,000주 청약이 가능하다. 

 

 

 

이노시뮬레이션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869.4대 1로 높아, 일반 투자자들의 수익 기대치가 높을 것이다. 또한 26일부터 공모주의 상장 첫날 오를 수 있는 가격이 폭이 확대되었다. 기존에 63~260%이었는데, 지금은 60~400%로 변경되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격의 4배까지 오를 수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의 경우 공모가격이 1만5000원이니 4배 오른다면 6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6만원은 가격제한폭 최대까지 올랐을 때 가격이고, 실제로 코스닥에 이노시뮬레이션이 상장돼 봐야 알 수 있다. 보통 수요예측이 흥행하고,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상장했을 때 수익도 높으니 기대가 큰 것이다.

 

아래 표는 최근 공모주의 수요예측과 청약 경쟁률을 정리한 표이다. 수요예측에서 1596대 1을 기록한 '진영'도 공모가격(5000원) 대비해 시초가격(1만원)이 2배 올라 장을 시작했다.

 

최근 공모주 현황

 

원래 이노시뮬레이션은 5월 30일, 3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6월 7일과 8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회사 측이 증권신고서를 정정했고, 공모 일정도 미뤘졌다. 증권보고서에는 내용 추가 및 보완을 위한 자진 정정이라고 적혀 있다.

 

2022년 ~ 2025년(E) 추정 손익계산서 / DART [6월 23일 증권 신고서]

 

이노시뮬레이션 주력 사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XR 가상훈련, XR 디바이스 및 XR 실감 콘텐츠 등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현대차에 공급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핵심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자동차, 철도, 중장비, 항공우주, 해양선박, 국방 등 XR 시장의 선도기업이다. 2022년 이노시뮬레이션의 매출액은 164억원, 영업손실은 -17억원, 당기순손실은 -38억원이다.

 

출처: 이노시뮬레이션 사업보고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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