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오픈놀 상장, 청약 경쟁률 49대 1 (최신 공모주 비교)

by 인왕산한라산 2023. 6. 25.

오픈놀은 2012년 4월에 창립한 회사다. AI를 활용해 직무 중심으로 경력을 교육하고, 구인구직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6월 30일 금요일에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1만원이다. 

오픈놀 코스닥 상장

 

 

지난 6월 14일, 15일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5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 가격은 1만1000~1만3500원이었으나 최종 공모가는 1만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969억원이다.

 

▽ 최근 공모주 현황

최근 공모주 비교

다음 주에 상장하는 시큐센, 알멕과 비교했을 때 오픈놀의 수요예측 경쟁률과 청약 경쟁률은 저조했다. 5월 17일 상장한 트루엔부터 최근 공모주까지 보면 청약 경쟁률이 가장 낮은 종목은 나라셀라였다. 나라셀라의 수요예측은 178대 1, 청약 경쟁률은 4.84대 1이었다. 그나마 오픈놀은 나라셀라보다는 경쟁률이 높다. 

 

나라셀라는 공모 가격은 2만원이었는데, 시초가는 2.5% 낮은 1만9500원으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6월 15일 상장한 큐라티스는 청약경쟁률이 156대 1이었고, 공모가 4000원보다 13% 오른 4500원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오픈놀이 낮은 청약 경쟁률이라 코스닥 장이 열려봐야 알 수 있다. 6월 26일부터 공모주의 상장 첫날 가격 변동폭이 달라진다. 기존에 공모가 대비 가격 제한 폭이 기존에는 63~260%였는데, 60~400%로 확대된다.

 

오픈놀의 공모가가 1만원이나 새로운 가격 제한폭을 적용하면, 최저 6000원에서 최고 4만원이다. 청약 경쟁률은 다른 공모주보다 낮았지만 성공적인 상장을 기원해 본다.

 

참고: 오픈놀의 2022년 매출액은 163억원이고, 그 중에서 '미니인턴 플랫폼'의 매출이 76%를 차지하고, 12%는 교육 컨설팅이다.

 

출처: 오픈놀 IR BOO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