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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 조정린 , 남편 변호사 (11년만에 강심장 출연)

by 인왕산한라산 2023. 5. 17.

TV조선 정치부 기자 조정린/TV조선 캡처

조정린은 TV조선 정치부 기자이다. 조정린은 기자가 되기 전에 배우, MC, 라디오DJ 등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1984년생인 조정린은 고등학교 3학년인 2002년에 MBC 설날특집 프로그램인 '팔도모창가수왕'에 출연했고 대상을 수상하면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드라마 '별을 쏘다', 2004년 '두근두근 체인지', 2004년 '논스톱5'에 출연해 연기를 했고, 엠넷 '아찔한 소개팅' MC도 맡고, MBC 라디오 프로그램 '친한친구'에서 가수 타블로와 함께 DJ를 맡기도 했다. 그리고 강호동과 이승기가 MC였던 SBS 예능 프로그램인 '강심장'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성희 생일날 이승기와 조정린이 축하해 주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기, 이선희, 조정린 모습 /후크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조정린과 가수 이선희의 인연도 특별하다. 2009년 KBS '불후의 명곡 스페셜'에 이선희에 출연해 첫 제자였던 조정린에 대해 이야기했다. "처음에 (조)정린이 목소리를 듣고 반했었다. 가수로 데뷔를 시키려고 6개월동안 가르쳤는데, 가르쳐도 안되는 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이어가던 조정린은 2012년 조선일보 기자 공채에 지원한다. 당시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언론 인터뷰에서 "조정린이 조선일보 수습기자 공채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조정린은 조선일보 기자 공채시험 1차 서류전형은 통과했지만 2차 필기시험에서 떨어졌다. 2012년 그해 조선일보 계열사인 TV조선이 개국을 했고, TV조선 기획취재부의 인턴기자로 채용된다. 이후 신입사원 공채 방송기자 부문에 최종합격해 기자생활을 이어갔다. 201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TV조선 기자로 재직 중이다.

조정린에게 올해 좋은 소식도 있었다. 지난 3월 25일 평생을 함께할 짝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 조정린 남편의 직업은 변호사이며, 법무법인(유한)서울센트럴에 다니고 있다. 1984년생인 조정린보다 2살 연상이다. 남편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사 석사를 마쳤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 조정린이 연예 뉴스에 나오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인 이유는 5월 23일 방송될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2012년 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지상파에서 볼 수 없었던 그가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11년 전 SBS TV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조정린 모습

방송인으로 다양한 끼를 보여줬던 조정린이 지금은 정치부 기자이다. 예전의 통통 튀는 10·20대의 모습만 기억하던 시청자는 지금의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반가울 수 있다. 정치부 방송기자로서 계속 방송 출연을 했기 때문에 더 노련한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겠다. 조정린이 11년 만에 예능 출연이라고 하니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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