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이준혁, 9년 전 진행한 특별한 이벤트 선물 (닮은꼴, 최지우팬)

글 목차

1. 이준혁 프로필

2. 뮤직비디오, 드라마 데뷔

3. 배우 이진욱 닮은꼴

4. 최지우 팬이었던 어린 이준혁

5. 그림 그리고 게임도 만든 능력자(자화상 팬 서비스)

6. 범죄도시3 위한 벌크업

1. 이준혁 프로필
나이: 1984년생 39세
키: 181cm
학력: 세원고등학교, 한신대학교 공고홍보학과,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 졸업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2. 뮤직비디오, 드라마 데뷔

이준혁 / 드라마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 캡처

2006년 가수 타이푼(가수 솔비가 소속된 그룹)의 노래 '기다릴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그 다음해인 2007년 KBS2 단막극 '드라마시티: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로 배우로서 얼굴을 알렸다.

 

3. 이진욱 닮은꼴
이준혁은 원래 감독이 되고 싶었는데 주위에서 감독보다 배우가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잘 생긴 외모로 배우를 권한 게 아닐까싶다. 데뷔 이후 닮은 닮은 배우로 이진욱, 류태준, 원기준 등이 언급되었다.

2009년 언론 언터뷰에서 "2006년 SBS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이진욱이 배우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할 무렵, 길을 걷고 있는데 이진욱씨의 팬들이 다가왔다"며 "그분들이 나에게 '이진욱씨 아니냐, 사진 한 번 찍자'고 하시길래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그래도 찍자'고 얘기해 사진을 함께 찍었던 일이 있다"고 밝혔다.

4. 최지우 팬이었던 이준혁
이준혁은 중학생 시절 최지우 팬이었다고 밝혔다. 어릴적 좋아했던 최지우와 같은 작품에서 호흡도 맞춘다. 2008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만났다. 드라마 속에서 최지우는 한류스타인 영화배우로 나오고, 이준혁은 최지우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최지우 누나, 이번 작품 통해 처음 만났어요. 실은 제가 중학교 때 많이 좋아했어요. 아직 집에 그 시절 최지우 누나의 사진이 남아 있더라니까요. "라고 밝히기도 했다.

 

학창시절 좋아한 스타를 어른이 되어 직장 동료로 만나면 얼마니 기쁠까. 동경하던 연예인과 같이 일해 보니 성격도 좋았다면 더 감동이었을 것이다. 이준혁은 인터뷰에 동료로서의 최지우를 칭찬하기도 했다.

5. 그림 잘 그리고, 게임까지 만든 능력자(자화상 팬 서비스)

이준혁이 드라마 '적도의 남자' 대본에 직접 그린

어릴 적 이준혁은 만화를 좋아해 만화를 자주 그리고, 만화가가 되고 싶은 꿈을 꾸었다. 한때 만화가가 꿈이었던 그는 그림 실력을 가끔히 드러냈다.

2012년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이장일 역할을 맡았다. 당시 드라마 본방 사수 깜짝 이벤트를 한다. 2012년 4월 11일 이준혁은 SNS에 "7화에 등장하는 장일과 본방사수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함께 나온 인증샷을 올려주세요. 총 5분을 추첨, 제가 그린 캐릭터가 닮긴 싸인 대본을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이벤트를 알렸다.  스타가 직접 그린 자화상, 세상에 한나뿐인 특별한 선물인 것 같다.

(그 당시 이벤트에 당첨되어 대본을 받은 팬들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을까? 이준혁이 직접 사인하고 그린 대본을 받고 감동했을 것 같다.)

2018년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 인과연'에 박중위 역할로 출연한 이준혁은 영화가 관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자 감사인사를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영화 신과함께

이준혁이 직접 그린 그림과 사인/스포츠조선

이준혁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추모하기 위해 '안녕 팝콘'이라는 모바일 게임과 동화책을 제작했다. 

6. 범죄도시3 벌크업
5월 31일 영화 범죄도시3 개봉했다. 1편 영화 속 악역은 윤계상, 2편은 손석구였다. 그리고 3편의 빌런은 주성철 역할로 이준혁이 맡았다.

범죄도시1 관객수가 688만명, 범죄도시2 관객수가 1,269만명이다. 범죄도시3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개봉한지 3일 만에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준혁은 범죄도시3 작품을 준비하면서 20kg 벌크업(증량)을 했다고 한다. 기존 범죄도시가 흥행해서 부담도 되겠지만 3편도 흥행하고 배우 이준혁도 더 잘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