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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두번의 결혼과 이혼 (정치인 이선희, 이선희 부친 스님)

by 인왕산한라산 2023. 5. 28.

'이선희 인생' 특이 사항
1. 이선희의 아버지는 대처승이다. (대처승은 아내나 자식을 두면서 경우에 따라 육식을 하는 승려이다.)
  : 초등학교 졸업쯤까지 큰 절에서 자라며 스님들과 함께 지냈고, 불경 독송을 따라 부르곤 했다
2. 1990년 이선희는 '이선희자작시낭송집'을 냈다. 
3.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시의회 시의원을 했다.
4. 1992년 이선희의 첫 결혼식 주례는 정치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했다.


◆ 어린시절 절에서 생활한 이선희
가수 이선희는 1964년생으로 올해 58세이다. 소속사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인다.

데뷔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노래 'J에게'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며 가수의 길을 걷는다.

 

어린시절 이선희는 숲속의 절에서 자랐다고 한다. 절에 산 것은 이선희의 아버지는 스님이었기 때문이다. 학교는 도심의 학교에 다녔는데, 반 아이들이 이선희의 아버지가 스님인걸 알고 왕따를 했다고 한다.

 

친구가 없는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뮤지컬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은 걸 계기로 친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절에서 생활했다.

◆ 고등학교 2학년 이선희의 노래에 대한 열정
이선희는 1984년 강변가요제에 대학 같은 과(인천전문대 환경관리학과) 선배와 팀을 이뤄 출전했다. '4막 5장'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고 대상을 받았다.

'J에게'라는 노래는 대중에서 영원히 알려지지 못할뻔한 노래이다. 이선희가 고등학교 2학교 노래를 하고 싶어서 작곡가 장욱조의 사무실에 찾아갔다가 무명 작곡가인 이세건이 '아무도 내 노래를 안 불러 준다'라며 악보를 휴지통에 버리는 것 봤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이선희가 악보를 잡으며 "이거 제가 불러도 돼요?"고 말하니 그 작곡가가 "마음껏 불러라"고 말해 악보를 가지고 있다가 대학에 들어가 강변가요제에서 부른다.

강변가요제에서 노래 부르는 이선희 모습


이선희의 노래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고등학교 때 유명 작곡가를 직접 찾아갔고, 그 곳에서 'J에게'라는 악보도 얻게 된다.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할뻔한 곡이 이선희를 운명적으로 만났고, 대중에게 알려지고 사랑받는다.

* 참고: 노래 'J에게'를 만든 작곡가 이세건은 민해경이 부른 '사랑은 이제 그만'과 임창정이 1집에 수록된 노래 '거짓같은 진실'을 만들기도 했다. 

◆ 이선희 당시 27세 최연소 서울시의원으로 당선
이선희는 1991년인 27세에 최연소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다. 그 당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던 이선희가 해외에 머물고 있었는데, 소속사의 매니저가 잠깐 한국에 가자고 해서 들어왔다고 한다. 한국에 들어왔더니 소속사가 이미 이선희의 서울시의원 출마 도장을 찍었다고 한다.


2014년 SBS 예능 프로그램인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선희는 서울시의원 출마 당시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내가 (서울시의원 출마 결심을) 안하면 여러 사람이 힘든 상황에 빠져 '할 수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위안을 준 것은 소년소녀 가장 돕기 하면서 체육관에서 공연을 할때 좋은 취지로 공연해도 번잡스러운 절차를 시의원이 되면 바꿀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출마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선희의 소속 정당은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창당한 민주자유당이었다.

서울시의원 시절 이선희의 연설장면

 

◆ 이선희 두번의 결혼과 이혼
이선희는 1992년 자신의 매니저인 윤희중 씨와 결혼한다. 5년 열애하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 주례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했다. 당시 시의원이었던 이선희의 소속정당인 민주자유당 김종필 최고위원이 주례를 맡은 것이다.


결혼 다음해인 1993년 딸 윤양원이 태어난다. 이선희는 결혼 6년 만인 1998년 이혼한다. 양육권은 이선희 씨가 가지게 된다.

세월이 흘러 2006년에 9세 연상의 재미 교포 건축사업가와 재혼한다. "딸의 유학 준비하다가 남편을 만났다"고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릎팍 도사'에서 밝혔다. 
두 번째 결혼 생활은 2020년 초에 끝이났다. 사업가인 남편이 해외 체류로 오랜 기간 별거를 한 것으로 알려줬다.

 

이선희 딸 윤양원은 1993년생으로 31세이다. 미국의 코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고, 2023년 2월 결혼했다.

이선희와 딸 윤양원 / TV조선 '별별톡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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